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국내 판매

2022. 12. 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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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급 디젤보다 우수한 성능 및 정숙도 -4x2/6x4 특장용 샤시캡, 6x4 윙 바디 등 현대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다.

스위스,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잇따라 공급하며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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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급 디젤보다 우수한 성능 및 정숙도
 -4x2/6x4 특장용 샤시캡, 6x4 윙 바디 등

 현대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다. 스위스,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잇따라 공급하며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2020년10월부터 스위스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누적 주행거리 500만㎞를 넘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5월 국토부와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수도권 및 영남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도로에서의 적합성 검증을 마치고 당초 2023년으로 계획했던 국내 판매 일정을 앞당겨 이달부터 소비자들에게 인도하기로 했다.

 새 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무게가 전기트럭의 배터리보다 가벼워 더 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고 짧은 시간 내에 안전하게 100% 충전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수소전기트럭이 장거리를 운행하는 대형 상용차에 적합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350㎾ 고효율 모터와 180㎾ 연료 전지 스택(90㎾ 연료 전지 스택 2기, 스택컴플리트 출력 기준), 72㎾h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됐다. 한 번 수소를 충전하면 약 570㎞를 주행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H430 엔진을 탑재한 동급의 엑시언트 디젤보다 우수한 최고 476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2,237Nm를 확보했다(디젤: 최고출력 430마력, 최대토크 2,058Nm).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적용뿐만 아니라 차 주요 부위 최적화로 실내 소음과 진동을 낮춰 정숙한 주행환경도 갖췄다. 또 측면 충돌 및 롤오버 감지 시 전류와 연료를 차단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충돌 안전 시스템', 내리막길에서 보조제동장치(리타더)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속도를 줄여주는 '다운힐 크루즈', 디스크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경고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4X2/6x4 특장용 샤시캡과 6X4 윙 바디를 운영한다. 판매가격은 국고보조금 2억5,000만원 및 지자체보조금 2억원 반영 기준 1억6,000만원부터 2억1,600만원이다. 

 한편 지난 7일 현대차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서울시, 창원시, 충주시, 부안군과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전달식을 가졌다. 각 지자체에 전달된 총 4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는 올해 12월부터 약 1년 동안 시범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4대의 청소차 시범운영을 통해 수소전기트럭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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