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임상1/2상 IND 승인

나은경 2022. 12. 8. 0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인 '유코백-19'의 부스터샷 임상 1/2상에 대한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7일 공시했다.

유코백-19의 부스터샷 임상 1/2상은 국내 서울 은평성모병원 등에서 만 19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안전성과 내약성,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코백-19 3상도 콩고·필리핀서 동시 진행 중
내년 상반기 중 면역원성·안전성 중간데이터 보고
WHO EUL 등재 및 혼합백신 조기상품화 계획
유바이오로직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사진=유바이오로직스)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인 ‘유코백-19’의 부스터샷 임상 1/2상에 대한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7일 공시했다. 유코백-19의 부스터샷 임상 1/2상은 국내 서울 은평성모병원 등에서 만 19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안전성과 내약성, 면역원성을 평가한다.

이번 IND승인은 다양한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유코백-19를 추가접종할 때 초기 바이러스 및 최근 유행하는 변이주 등에 대한 교차면역원성을 평가해 부스터백신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유코백-19는 현재 콩고와 필리핀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 1월 초까지 접종을 마치고 상반기 중 주연구 기간동안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에 대한 중간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국가 허가 및 수출용 품목허가를 통한 자체 백신 상품화,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UL) 등재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9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도 EUL 등재를 신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모체백신인 유코백-19에 대한 면역원성 및 안전성 결과가 있어야 수출용 및 국내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기존 백신 부스터 접종백신 허가 및 동일 플랫폼 기술의 변이주 대응백신 허가도 가능해진다. 회사는 진행 중인 임상 3상을 계속 추진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개발하고 있는 변이주 백신 및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에 대비한 혼합백신 등 조기상품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자체개발 중인 대상포진 바이러스 및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예방백신은 유코백-19백신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코백-19의 개발이 성공할 경우 비임상 및 임상에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은경 (ee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