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원하고 인터밀란도 판다...'네덜란드 국대' 영입 가능성↑

2022. 12. 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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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덴젤 둠프리스(인터밀란)를 향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둠프리스는 오른쪽 윙백으로 공격력이 강점이다. 뛰어난 피지컬과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측면에서 폭발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 188cm의 장신임에도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다. 다소 투박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공격적인 특색이 뚜렷한 선수다.

둠프리스는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둠프리스는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면서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미국과의 16강전에서는 1골 2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인터밀란에서도 둠프리스는 15경기에 나서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은 대표팀에서의 활약보다 부진하다는 평가가 있다. 그럼에도 이번 월드컵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둠프리스와 링크가 있는 팀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의 오른쪽 윙백을 최대 난제다.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 그리고 제드 스펜스까지 자원은 있으나 세 선수 모두 실력 미달이다. 이에 콘테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윙백 포지션을 강화하길 원하고 둠프리스를 타깃으로 정했다.

둠프리스 측도 이적에 대해 열린 마음이다. 7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둠프리스의 에이전트인 라파엘라 피멘타는 “둠프리스는 내년 여름에 인터밀란을 떠날 수 있다. 나는 그의 가치가 높아지지 않길 바라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이적이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둠프리스는 2021년에 1,250만 유로(약 173억원)의 이적료로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아직 계약 기간인 3시즌이나 남아있는 만큼 둠프리스 영입을 위해서는 적절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매체는 재정 상황이 좋지 않은 인터밀란이 둠프리스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적 가능성을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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