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3세 국왕에 계란 던진 20대 남성 기소

영국 국왕 찰스 3세. AFP연합뉴스

영국 찰스 3세 국왕을 향해 계란을 던진 20대 남성이 공공질서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영국 경찰은 7일(현지시간) “28세 남성이 어제 찰스 3세 국왕의 루턴 방문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서 기소됐다”고 밝혔다고 BBC기 보도했다. 이 남성은 일단 풀려났으며 내년 1월9일 치안법원에 출석해야 한다.

앞서 찰스 3세는 런던 북부 루턴 지역을 방문해 환영 인파와 인사를 하던 중 계란이 날아오자 보안요원 안내로 잠시 몸을 피했다가 다시 계속 악수를 했다. 지난달에는 요크에서 찰스 3세에게 계란을 던진 20대 남성이 체포됐다가 보석 석방됐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