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서 지진·태풍·홍수, 올해 자연재해 손실액이 무려…

곽창렬 기자 2022. 12. 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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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조원

올해 전 세계에서 자연재해로 발생한 손실이 1150억달러(약 15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최대 재보험사인 스위스리는 올해 자연재해로 인한 보험 손실이 1150억달러에 달해 지난 10년간 연평균 손실(311억달러·약 40조원)을 서너 배가량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 허리케인이 미국을 강타하고 호주와 남아프리카, 파키스탄 등에서 대홍수가 발생하는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면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났다.

지난 10월 호주 빅토리아주 세이무어의 한 마을이 홍수로 잠겨 있다. /EPA연합

127%

미국에서 해고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등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기업들은 총 7만6835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전월 3만3843명보다 127% 증가한 규모다. 애플·메타·아마존 등 IT 기업이 5만2771명 감원 계획을 발표하며 해고 열풍을 주도했다.

4161억달러

석 달 연속 감소했던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모처럼 반등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4161억달러로 전달보다 20억9000만달러 늘었다.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외환시장 개입이 줄었고, 달러화 강세가 주춤해지면서 유로·파운드·엔화 등으로 표시된 외화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50만대

중국에서 일주일 동안 테슬라 차량 50만대가 리콜됐다. 미국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지난 1일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제조된 43만5000여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차량 클리어런스 램프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작동하지 않아 충돌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게 이유였다. 앞서 지난달 25일 테슬라는 안전벨트와 소프트웨어 문제로 중국에서 8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한 바 있다.

테슬라 로고. /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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