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목)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尹대통령 지지율, 5개월 만에 40% 돌파…화물연대 '법과 원칙' 대응, 통했다 [데일리안 여론조사] 등

김미나 2022. 12. 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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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40%를 돌파했다. 지난 7월 초 조사 이후 5개월여 만이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尹대통령 지지율, 5개월 만에 40% 돌파…화물연대 '법과 원칙' 대응, 통했다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40%를 돌파했다. 지난 7월 초 조사 이후 5개월여 만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른 강경 대응이 보수층과 일부 중도층을 결집시켜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지지율 오름세에 힘입어 국민의힘 지지율도 함께 상승해 더불어민주당을 추월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5~6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1.5%(매우 잘함 29.9%·잘하는 편 11.6%), 부정평가는 56.7%(매우 잘 못함 51.8%·잘 못하는 편 4.9%)로 각각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1.9%, 더불어민주당 37.9%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전 지역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민주당은 대구·경북 지역(31.3%, 3.4%p↑)만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6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6%로 최종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법조계에 물어보니 82] "민주당, 이재명 방탄하느라 노웅래까지 지키지 못할 것"


검찰이 6000만 원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면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검찰은 노 의원을 몇 차례 더 소환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현직 국회의원에게는 '회기 중 불체포 특권'이 있어 실제 구속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향후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도 앞두고 있는 만큼, 민주당이 벌써부터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법조계는 내놨다. 노 의원과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모두 가로막으면 민주당이 '방탄 국회'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방탄에 집중하느라 노웅래 의원은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 의원은 사업가 박모씨 측으로부터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 의원은 지난 2020년 2∼11월 21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등의 명목으로 이같은 금품을 요구해 뇌물수수 및 알선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박 씨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금품 10억을 건넸다는 인물이다.


▲"급매 주웠나?"…이자부담 버틸 '체력' 갖춘 40대 주택 매수 늘어


서울 아파트와 빌라 등을 사들이는 40대들이 지난달 크게 늘어났다.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부담을 버텨낼 수 있는 체력을 가진 40대가 일부 집주인들이 급급매로 던지는 매물을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집합건물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40~49세의 서울 집합건물 매입 건수는 총 1965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1500건) 보다 31% 늘어난 수치다. 지난 8월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이기도 하다. 40대의 매수 비중은 올해 8월까지 2000건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하다가 9월(1639건)·10월(1500건)으로 줄곧 가라앉았다.


다른 연령층인 30~39세(9%), 50~59세(8%), 60~69세(14%)의 증가세와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 19~29세는 13%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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