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업맨 찾는 메츠, TB서 ‘롯데 출신’ 레일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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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가 레일리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8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좌완 브룩스 레일리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메츠는 탬파베이에 마이너리그 좌완 유망주 케이숀 애스큐를 내주고 레일리를 품었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고 최지만(PIT)의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레일리는 2022시즌 탬파베이에서 필승조로 맹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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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메츠가 레일리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월 8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좌완 브룩스 레일리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메츠는 탬파베이에 마이너리그 좌완 유망주 케이숀 애스큐를 내주고 레일리를 품었다. 트레이드는 공식 발표됐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고 최지만(PIT)의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레일리는 2022시즌 탬파베이에서 필승조로 맹투를 펼쳤다. 올해 60경기에 등판해 53.2이닝을 투구했고 1승 2패 25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했다.
1988년생 좌완 레일리는 2012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빅리그 5년 경력을 갖고 있다. 2012-2013년을 컵스에서 보낸 뒤 2014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냈고 2015-2019시즌을 롯데에서 활약했다. 2020시즌 빅리그로 돌아갔고 신시내티 레즈, 휴스턴 애스트로스, 탬파베이에서 뛰었다. 빅리그 5시즌 통산 성적은 153경기 161이닝, 4승 8패 41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4.64다.
탬파베이로 향한 애스큐는 메츠가 2021년 신인드래프트 10라운드에서 지명한 2000년생 투수다. 싱글A 소속인 애스큐는 그리 높은 평가를 받는 유망주는 아니다. 레일리는 올해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지만 이미 34세로 나이가 많고 메이저리그 커리어도 부족하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갖기는 어려웠다.
메츠는 '가성비'를 추구할 수 있는 레일리를 영입해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 앞을 지킬 투수를 구했다.(자료사진=브룩스 레일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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