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원전 연구소 “한국이 ‘바탄’ 원전 건설시 50억 달러로 가능”

이동환 2022. 12. 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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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가 한국에 '바탄 원자력 발전소(BNPP)' 재가동을 위한 협력을 요청한 가운데 필리핀 원자력 연구소는 한국이 50억 달러, 한화로 6조 6천억원의 비용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를로 아르실라 소장은 또 원자력 건설시 지연(delay)과 같은 문제로 인해 일부 서방국가가 건설시 비용이 최대 120억 달러에 이를수 있지만 한국이 건설을 맡으면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제때에 50억 달러로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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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가 한국에 ‘바탄 원자력 발전소(BNPP)’ 재가동을 위한 협력을 요청한 가운데 필리핀 원자력 연구소는 한국이 50억 달러, 한화로 6조 6천억원의 비용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카를로 아르실라 필리핀 원자력연구소 소장은 최근 필리핀 시그널 TV와의 인터뷰에서 원전을 건설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초기 투자는 높지만 장기적으로 여전히 국가의 이득이 비용을 초과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카를로 아르실라 소장은 또 원자력 건설시 지연(delay)과 같은 문제로 인해 일부 서방국가가 건설시 비용이 최대 120억 달러에 이를수 있지만 한국이 건설을 맡으면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제때에 50억 달러로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르실라 소장은 한국이 6년 만에 바탄 원자력 발전소와 유사한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투자를 회복할 수 있었다며 한국이 바탄 원자력 발전소를 재가동 시키는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한국과 필리핀은 필리핀의 바탄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 사업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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