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아이폰 출하량 300만대 줄 것, 애플 1.38%↓(상보)

박형기 기자 2022. 12. 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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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유명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이 300만 대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하자 애플의 주가가 1.38% 하락했다.

모간스탠리는 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 노사분규가 계속되고 있어 아이폰 출하량이 300만대 정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저우 폭스콘 공장은 전세계 아이폰의 70% 이상, 최신 기종인 아이폰14 시리즈는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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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애플의 아이폰 출하량이 300만 대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하자 애플의 주가가 1.38% 하락했다.

모간스탠리는 7일(현지시간) 보고서를 내고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 노사분규가 계속되고 있어 아이폰 출하량이 300만대 정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격렬 시위를 벌이는 등 노사분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폰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 아이폰 생산지인 중국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과 코로나19 방역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며 보안요원과 충돌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정저우 폭스콘 공장은 전세계 아이폰의 70% 이상, 최신 기종인 아이폰14 시리즈는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으로 애플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1.38% 하락한 140.94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애플이 자율주행차 출시를 연기함에 따라 애플의 주가는 2% 이상 급락했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2.54% 급락한 142.91 달러로 장을 마감했었다.

당초 애플은 2025년까지 자율주행차를 출시키로 했으나 이를 2026년으로 연기했고, 고속도로에서만 자율 기능을 지원하는 등 덜 야심찬 자율주행차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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