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21%↓ 리비안 제외 전기차 일제 하락(종합2)

박형기 기자 2022. 12. 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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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증시가 3일 연속 하락함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주가 리비안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21%, 루시드는 0.46%, 니콜라는 2.03% 각각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21% 급락한 174.04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이외에 니콜라와 루시드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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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증시가 3일 연속 하락함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주가 리비안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21%, 루시드는 0.46%, 니콜라는 2.03% 각각 하락했다. 이에 비해 리비안은 소폭(0.18%) 상승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침체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다우가 전거래일보다 0.53포인트(0.00%) 상승해 강보합을 보였지만 S&P500은 0.19%, 나스닥은 0.51% 각각 하락했다. 나스닥이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에 따라 전기차주가 리비안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테슬라는 중국에서 가격 인하 소식으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21% 급락한 174.04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전일 중국에서 판매되는 모델3 및 모델Y에 대해 연말까지 할인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판매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생산량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감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었다.

테슬라가 자발적 감산에 들어간 것이다. 이는 테슬라가 2018년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개소한 이후 처음이다.

연일 악재가 불거지자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머스크가 올 초 트위터 인수를 제안한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47% 이상 폭락했다.

이로 인해 머스크가 잠시나마 세계 1위 부호를 자리를 잃기도 했다.

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2022.10.27/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포브스에 따르면 럭셔리 브랜드 루이뷔통의 모회사인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잠시나마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1위 부호에 등극했다.

그러나 장후반 테슬라의 주가가 낙폭을 어느 정도 만회하면서 머스크는 다시 1위를 탈환했다.

테슬라 이외에 니콜라와 루시드도 하락했다. 니콜라는 2.03% 하락한 2.41달러를, 루시드는 0.46% 하락한 8.6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리비안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이에 비해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리비안은 0.18% 상승한 27.9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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