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그룹 전 회장 '금고지기' 태국서 체포

이재욱 입력 2022. 12. 8. 07:04 수정 2022. 12. 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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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각종 비리 의혹을 받은 채로 해외 도피 중인 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의 측근으로 쌍방울의 자금 전반을 관리한 인물이 태국에서 체포됐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쌍방울 그룹 재경총괄본부장 김 모 씨를 태국에서 붙잡아 태국 정부와 국내 송환 일정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쌍방울 그룹의 자본시장법 위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데, 김 씨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연루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다 지난 5월 해외로 도피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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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기자(abc@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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