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아이, 뉴욕증시 데뷔 이후 첫 실적 보고 '합격점'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12. 8.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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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가 기업공개(IPO) 이후 첫 실적 보고서에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빌아이는 올해 매출이 18억3천100만달러~18억4천900만달러로 예상돼 당초 예상한 17억8천500만달러를 넘어선다고 발표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빌아이는 올해 매출이 18억3천100만달러~18억4천900만달러로 예상돼 당초 예상한 17억8천500만달러를 넘어선다고 발표했습니다.
월가가 예상한 매출 예상치는 4억 8천300만 달러였습니다.
모빌아이는 지난 10월 미국 증시 데뷔와 동시에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상장 첫날 40% 가까이 폭등했고, 현재 기업가치는 당초 예상한 170억 달러를 훌쩍 넘긴 260억 달러에 달합니다.
인텔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모빌아이의 몸값이 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기업가치 평가액이 급격히 쪼그라들어 상장을 연기해야하나까지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계획대로 뉴욕증시에 입성해, 올해 상장된 종목 가운데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며 차갑게 얼어붙은 IPO 시장에서 이례적인 성공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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