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분기 생산성 0.8% 상승...올해 첫 증가

임선우 외신캐스터 2022. 12. 8.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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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미국의 노동 생산성이 올해 들어 첫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7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비농업 생산성 수정치는 전 분기 대비 연율 0.8%(계절조정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전에 발표된 예비치인 0.3%보다 개선된 수준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1, 2분기에 각각 -5.9%, -4.1%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다만, 3분기 비농업 생산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3% 줄어들었습니다.

노동비용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 분기보다는 개선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3분기 비농업 단위 노동비용은 전 분기 대비 연율 2.4% 상승한 것으로 수정됐는데, 2분기 수정치인 6.7%보다 크게 낮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노동 비용은 지난 1분기 8.5% 오른 바 있습니다.

단위 노동비용 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시간당 보상이 2.7% 정도 오른 데 그친 반면에 생산성은 2.9%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3분기 노동비용은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인 3.1%도 하회했습니다.

단위 노동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5.3% 올랐는데, 역시 지난 1, 2분기의 수치인 6.5% 상승, 7% 상승보다 소폭 완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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