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사우디 도착…中 "중-아랍 정상회담, 역사상 최대 이정표 될 것"(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 사흘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7일(현지시간) 오후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에 도착해 9일까지 제1차 중국-아랍 국가 정상회의, 중국-걸프 협력이사회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 외교부 "사우디와 '운명의 공동체' 및 전략적 동반 관계 형성 희망"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 사흘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7일(현지시간) 오후 사우디 수도인 리야드에 도착해 9일까지 제1차 중국-아랍 국가 정상회의, 중국-걸프 협력이사회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신화통신은 "시진핑 주석의 전용기가 사우디 영공에 진입하자 사우디 측 전투기 4대가 전용기를 호위했다"면서 "리야드 상공에서는 사우디 이글 호위기 6대가 동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전용기가 순조롭게 착륙하고 시진핑 주석이 기내에서 나오자 공항에서는 예포 21발이 발사되며 시 주석을 환영했다. 의전 호위기는 공중에서 중국 오성홍기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노란색 연막을 분사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의 도착에 앞서 중국 외교부는 이번 순방이 중국 역사상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의 제1차 중국-아랍 정상회담 참석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래 중국이 아랍권에서 가지는 최대 규모이자 최고 수준의 외교 행보다. 이는 중국 역사에서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세계가 혼란과 변화의 새로운 시기에 접어든 현재, 제1차 중국-아랍 국가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은 양국이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우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관계 발전을 논의하고 미래 협력 분야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자 한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는 미래를 논의하며 전략적 공감대를 형성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동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새로운 시대를 향한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우디 국영 SPA통신 역시 시 주석의 방문 소식을 전하며 시진핑 주석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모든 분야에서 관계를 증진하고 경제 개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방문 기간 양측은 1100억 리얄(약 38조6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손예진, 현빈과 주말 데이트? 햇살보다 빛나는 미소 [N샷]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충격" 이민우, 현관 비밀번호 잊은 母 패닉…치매검사 결과에 눈물
- 고속도로서 휴대폰 보다 승객 4명 사망사고…버스기사 집유,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