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동 인쇄공장 화재…4시간여 만에 불길 잡혀

유덕기 기자 2022. 12. 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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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인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내리고 진화에 나선 끝에 4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7일) 저녁 7시 16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2층짜리 인쇄 공장에서 큰불이 나 인근 건물로 옮겨붙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한 때 인접 소방서 5-6곳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까지 경보령을 높였다가 큰 불이 잡힌 어젯밤 11시 41분쯤 경보령을 대응 1단계로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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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인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내리고 진화에 나선 끝에 4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7일) 저녁 7시 16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의 한 2층짜리 인쇄 공장에서 큰불이 나 인근 건물로 옮겨붙었습니다.

이 불로 어젯밤 11시 30분 기준 해당 공장을 포함한 건물 5개 동이 모두 타고 5개 동이 일부 탔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한 때 인접 소방서 5-6곳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까지 경보령을 높였다가 큰 불이 잡힌 어젯밤 11시 41분쯤 경보령을 대응 1단계로 낮췄습니다.

대응 1단계는 관할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합니다.

인천시 서구는 주민들에게 '인천시 중봉대로 인근 공장 화재로 차량을 통제하니 우회해달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현장에 공장이 밀집해 있는 데다 붕괴 위험도 있어 건물 내부로 진입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관계 기관과 공조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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