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KBS 2022. 12. 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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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인쇄공장에서 오늘 저녁 발생한 불이 지금까지 계속되며 주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소방청 상황실 연결합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오늘 저녁 인천에 있는 인쇄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곳이 건물 밀집 지역이어서 지금까지 주변 건물 열 곳으로 불이 번진 상태입니다.

건물이 무너질 우려가 있고 바람도 거세 진화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까지 동원해 불이 더이상 번지지 않도록 주력하고 있는데요.

밤새 진화 작업을 계속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대구 성서산업단지에 있는 종이 공장에서도 큰불이 나 23시간 넘게 잔불 정리 중입니다.

시뻘건 불길이 공단 전체를 삼킬 듯 무섭게 타오릅니다.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화염과 연기가 하늘을 온통 뒤덮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산업단지에 있는 4층짜리 종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세 동과 인접한 두 개 업체 공장까지 모두 태웠습니다.

불은 다른 공장 4곳으로도 번져 일부 피해를 줬는데요.

10시간 동안 공장 건물 아홉 동을 태운 뒤에야 겨우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피해 공장들이 규모가 크고 특수직물이나 자동차 부품 같은 가연성 물질도 많은 탓에 불이 난지 만 하루가 거의 다 된 지금까지도 잔불 확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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