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15일 차" 이대호 '공치리' 등장, 이경규 "규라인이야"

황서연 기자 2022. 12. 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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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은퇴 15일 만에 골프 예능에 첫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7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4' 특별판인 '편섞고 공치리'에서는 이경규 이대호, 이정진 이종혁이 각각 팀을 나눠 대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대호는 거구를 자랑하며 등장, 존재만으로도 출연진을 압도했다.

이대호 역시 "평소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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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편먹고 공치리, 이대호 이경규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은퇴 15일 만에 골프 예능에 첫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7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4' 특별판인 '편섞고 공치리'에서는 이경규 이대호, 이정진 이종혁이 각각 팀을 나눠 대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대호는 거구를 자랑하며 등장, 존재만으로도 출연진을 압도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녹화 당일 기준 은퇴 15일 차 야구선수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의 출연 배경에는 이경규가 있었다. 이경규는 "이대호 은퇴 경기 시구를 내가 했다. 가서 '너는 '규라인'이다'라고 해놨다. 나와야 된다고 이야기 엄청 했다"라고 말했다. 이대호 역시 "평소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었다"라며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대호는 골프 구력 13년 차로, 300m를 훌쩍 넘는 장타가 주특기라고 밝혀 활약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부산 출신으로, 팀 이름을 '부산 갈매기'로 짓고 대결에 나섰다. 이정진 이종혁은 과거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함께 출연했던 추억을 되살려 '그린 위로 따라와' 팀을 결성, 이들에게 맞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이대호 | 편먹고 공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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