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천상재회’ 조모에 미안할 때마다 불러” 사연 뭉클(복덩이들고)

서유나 2022. 12. 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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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이 자신의 사연을 통해 소중한 가족을 잃은 교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12월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이하 '복덩이들고') 5회에서는 세 번째 역조공을 위해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태국으로 떠난 국민 복덩이 남매 송가인, 김호중의 여정이 이어졌다.

이날 송가인과 김호중은 교민 노래 자랑이 마무리 되고 최종 점수 집계를 기다리는 동안 김호중과 함께 곡 선물에 들어갔다.

이어 김호중 역시 가족을 잃었다는 여러 교민들을 위해 곡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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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호중이 자신의 사연을 통해 소중한 가족을 잃은 교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12월 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복덩이들고(GO)'(이하 '복덩이들고') 5회에서는 세 번째 역조공을 위해 개그맨 허경환과 함께 태국으로 떠난 국민 복덩이 남매 송가인, 김호중의 여정이 이어졌다.

이날 송가인과 김호중은 교민 노래 자랑이 마무리 되고 최종 점수 집계를 기다리는 동안 김호중과 함께 곡 선물에 들어갔다. 먼저 송가인은 '비 내리는 고모령'에 이어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불렀고 그의 내레이션이 시작되자 교민들은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노래가 끝난 뒤엔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김호중 역시 가족을 잃었다는 여러 교민들을 위해 곡을 준비했다. "복덩이 남매가 미리 선곡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분들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함께 느끼다 보면 맞춤 곡이 생각나고, 그렇게 해야만 여러분 마음을 좀 더 풀어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그는 "저 역시 같은 아픔을 갖고 사는 사람인지라 이곡이 저에게 가장 위로가 됐던 곡"이라며 '천상재회'를 불렀다.

이후 그는 "'천상재회'가 '미스터트롯' 하기 전부터 오케스트라에 맞춰 편곡도 해보고 불렀던 곡이다. 그 이유는 저도 할머니 이야기가 있기 때문. 이 곡을 부르면 '우리 할머니도 잘 지켜봐주시겠지' 라는 생각으로 항상 미안할 때 부르는 곡이다. 제 마음뿐 아니라 말씀드렸던 모든 분들 마음에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위안이 됐음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사진=TV조선 '복덩이들고(GO)'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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