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득남' 신성우 "벌써 할아버지 된 친구들, 날 부러워해"

'라디오스타' 7일 방송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성우가 친구들의 부러움을 샀다고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신성우가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56세에 득남한 얘기가 나왔다.

신성우는 "51세 안재욱, 52세 김구라, 56세 신성우 아니냐. 정말 대단하다"라는 말을 듣고는 "아니 뭐 그런 걸로 이기고 싶진 않은데"라며 머쓱해 했다.

이어 "첫째는 12월 31일에 태어나서 나이로는 6살인데 실제 나이는 5살이다"라면서 둘째에 대해서 "이제 150일 됐다. 육아는 힘들다"라고 말했다.

특히 신성우는 "(결혼 빨리한 제 친구들은) 벌써 할아버지가 됐다. 그 친구들이 저를 부러워한다. 자식들 장가 보내고 다 키우지 않았냐. 신혼 때 아이와의 행복이 그리운 거다. 저를 보고 부럽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를 듣던 김구라는 "의례적인 덕담"이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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