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겨울 업데이트 공개...강화 시스템 개편 및 최고난도 던전 추가
7일 온라인 라이브 쇼케이스 '마비노기 판타지 ON박싱'에서 강화 시스템 개편,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지는 신규 지역, 아르카나 재능을 추가 성장시킬 수 있는 최고 난도 던전 등 세부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으며 OST 국악 공연과 컬래버레이션 및 굿즈 소개,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달 '인챈트' '에르그' 등 강화 시스템을 대폭 개편한다.
먼저 '인챈트'는 '대실패 패널티 완화'와 '대성공 메리트 강화' 두 갈래로 개선된다. 대실패 시 내구도 감소 패널티가 기존 대비 대폭 감소하는 반면, 대성공 시에는 효과가 최하 옵션이 나오는 일 없이 최댓값에 더욱 근사치로 나올 수 있도록 변경된다.
'어빌리티 포인트'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누적 레벨 5만부터는 각성 횟수 제한이 해제된다. '알반 기사단의 문장'은 '룬' 드랍 개수를 최소 2배 이상 늘려 더 많은 강화 시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에르그' 시스템도 대폭 개편된다. 먼저 스킬에 따라 무기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한손검', '원드' 등 '에르그' 강화 효과가 없던 무기군 모두에 강화 효과가 추가되며 '에르그'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하위 단계 '에르그'를 새롭게 추가한다. 하위 단계에서는 보다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강화 시도를 할 수 있고, 상위 등급 '에르그'로 승급도 가능하다.
또, 유저 부담을 줄이고자 '에르그' 개방 난이도를 조정한다. 개별 이용자들이 너무 많이 개방을 시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천장 시스템 대신 '에르그' 개방 시도 횟수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방 가능성이 증가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9번째 개방의 경우 평균적으로 200회 전후에서 가장 많은 개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보조 포션 이용 시에는 더욱 빠른 개방도 가능해진다.
낮과 밤으로 그룹을 나누어 파티 플레이를 진행하며 두 그룹은 서로 플레이 속도와 1대 1 페어링 시스템을 통해 파티원 역할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각 낮과 밤 그룹을 통해 보스룸 결계를 풀어낼 '장작'과 '불씨'를 획득해야만 '마비노기' 역사상 가장 강력한 보스 몬스터인 '칼리아흐'를 만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글렌 베르나' 던전에서는 아르카나 링크를 6단계부터 10단계까지 개방해 추가 성장이 가능해진다. 추가 성장에서는 각 '엘레멘탈 나이트'와 '세인트 바드'의 '아르카나' 재능에 더욱 특별한 효과가 부여된다.
'엘레멘탈 나이트'는 전용 스킬 범위 증가, 쿨타임 감소 등의 효과가 추가되고, '세인트 바드'는 회복 스킬 효과 증폭, 파티 전멸 상황에서 재도전을 도와주는 자가 부활 능력이 추가된다.
이에 더해, 12월 중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OST오르골과 아로마베어 쿠션 출시 계획을 밝혔으며 '마비노기' 판타지 라이프를 담아낸 다양한 굿즈 리스트를 공개하고 실시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마비노기'는 오는 12월 15일부터 겨울 프리시즌에 돌입한다. 이 기간 프리시즌 성장지원 '윈터 워밍업'을 비롯해 '돌아온 블랙콤보 카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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