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합창단 라파엘코러스(단장 남금주)는 2009년도에 창단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민간 시각장애인 합창단으로 2022년 12월 16일(금) 오후7시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모든 활동을 중단하였던 단원들은 거리두기 완화로 이제 서서히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이번 시각장애인합창단 라파엘코러스 제12회 정기 연주회는 복지동행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순모) 주관으로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에서 펼쳐진다.
금번 정기연주회는 금천구 수어통역센터와 금천50플러스센터가 협력하여 결성한 중장년 수어노래팀이 라파엘코러스와 협연함으로써 시청각 장애인이 함께하고 모든 세대가 음악으로 어우러져 하나되는 행복한 연주회가 될 것이다.
시각장애인합창단 라파엘코러스를 수년간 지도해온 이돈응(서울대 음대 명예교수) 음악감독은 “라파엘코러스 단원들은 청각과 기억력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있을 뿐만아니라 아름다운 하모니와 표현으로 감동을 주는 합창단입니다. 비록 육신의 눈은 어둡지만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라파엘코러스의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