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장 밀집지대 화재…건물붕괴 우려로 내부 수색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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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공장 밀집지대에서 큰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건물 붕괴 우려가 있고 공장이 밀집돼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일 저녁 7시16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의 공장 밀집지대에서 불이 났다.
하지만 불이 난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라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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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공장 밀집지대에서 큰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건물 붕괴 우려가 있고 공장이 밀집돼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7일 저녁 7시16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의 공장 밀집지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된 인쇄공장 등 3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고 1개 동은 절반 정도 타는 등 모두 10동이 손해를 입었다. 인명피해는 붕괴 우려로 내부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확인되지 않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인근 건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저녁 7시42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대원 244명과 장비 87대를 투입한 상태다. 하지만 불이 난 건물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라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샌드위치 패널 구조는 물 침투가 어렵고 불이 빠르게 확산하는 특징이 있다. 공장이 밀집돼있는 것도 화재 진압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다만 화재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는 주변 진술에 대해 주재영 인천 서부소방서 119 재난대응과장은 2차 현장 브리핑에서 “폭발음은 아마 근처에서 들으셨을 것”이라며 “안에 어떤 폭발물이 있었는지는 확인하게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 서구는 공장화재로 차량을 통제한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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