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856일째 자취 감춘 ‘전설의 포켓몬’, G리그서 활동 개시

이규빈 2022. 12. 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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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잊고 있던 선수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현지언론 '올랜도 센티넬'은 7일(한국시간) "올랜도가 아이작을 산하 G리그 팀으로 보내 훈련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랜도 센티넬'에 따르면 아이작은 G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대신 G리그 선수들과 훈련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아이작의 복귀는 올랜도 팬들에 또 하나의 큰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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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모두가 잊고 있던 선수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올랜도 매직의 조나단 아이작이다.

현지언론 ‘올랜도 센티넬’은 7일(한국시간) “올랜도가 아이작을 산하 G리그 팀으로 보내 훈련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랜도 센티넬’에 따르면 아이작은 G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대신 G리그 선수들과 훈련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아이작은 2017년 NBA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지명된 초특급 유망주다. 아이작이 높은 순위에 지명된 가장 큰 이유는 신체 능력과 수비력이었다. 아이작은 208cm의 신장, 213cm의 윙스팬 등 어마어마한 신체 조건을 자랑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 수비가 대학 시절부터 일품으로 평가받았다.

NBA 무대에서도 아이작의 수비력은 확실했다. 아이작은 신인 시절이었던 2017-2018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평균 1블록슛, 1스틸 이상을 매 시즌 기록했다. 아이작의 수비를 두고 대다수의 전문가는 “커리어 동안 ‘올해의 수비수 상’을 여러 번 수상할 수 있는 재목”이라 평가했다.

하지만 부상 앞에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 2020년 8월 3일 경기 이후 아이작은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며 수술을 받았고 2020-2021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2021-2022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됐던 아이작의 재활 소식이 감감무소식이었다. 여전히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던 상황. 결국 지난 3월 잔여 시즌아웃이 결정됐다.

2022-2023시즌에도 아이작의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속이 타는 건 올랜도 팬들이다. 올랜도는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아이작에게 4년 80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안겼다. 아이작은 계약 후 아직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아이작의 마지막 경기는 2020년 8월 3일 새크라멘토 킹스전이었다. 이후 856일이 지났다. 아이작은 여전히 코트를 밟지 못하고 있다.

2022-2023시즌 올랜도는 5승 20패를 기록 중이다. 동부 컨퍼런스 15위에 머물러있지만 올랜도 팬들은 2022년 NBA 드래프트 1순위 신인 파올로 반케로의 활약, 마누트 볼의 깜짝 활약으로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아이작의 복귀는 올랜도 팬들에 또 하나의 큰 선물이 될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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