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god, 완전체 출격… 데뷔→재결합 이야기 공개! "우린 가족" [종합]

김예솔 2022. 12. 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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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가 완전체로 '유퀴즈'에 등장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1회에서는 '촛불 하나' 특집으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god 멤버들이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재석은 "god와 내가 활발하게 방송했던 시기가 많이 겹친다. 같이 방송을 많이 했다. 갑자기 숙소도 가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유재석은 "첫방송 후에 아이들이 놀랐다고 항의 전화가 많이 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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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god가 완전체로 '유퀴즈'에 등장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71회에서는 '촛불 하나' 특집으로 데뷔 23주년을 맞은 god 멤버들이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재석은 "god와 내가 활발하게 방송했던 시기가 많이 겹친다. 같이 방송을 많이 했다. 갑자기 숙소도 가고 그랬다"라고 회상했다. 데니안은 "형이 예전에 메뚜기 탈 쓰고 우리 1집때 였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계상씨 나왓을 때도 얘기했지만 이렇게 잘 될 줄 몰랐다"라고 말했고 이에 데니안은 "우리도 형이 딱 거기서 멈출 줄 알았다"라고 공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나는 충격이었던 게 태우씨가 메인보컬인데 이 친구 노래는 잘하는데"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준형은 "그때 눈이 열려지기 전이었다"라고 말해 주위를폭소케 했다. 김태우는 "신인때 인터뷰했을 때 얘는 애벌레예요 라고 얘기해서 그게 그대로 나갔다"라며 기막혀했다. 

유재석은 "99년 1월 13일에 데뷔했다. 데뷔곡이 '어머님께'였는데 가사가 기가 막혔다"라고 회상했다. 데니안은 "그 스토리가 쭌이형 얘기였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원래는 그게 짜장면이 아니고 잡채였다"라며 "미국에서 엄마가 직장 생활을 할 때 한국 사람들끼리 모여서 다 같이 음식을 먹는데 엄마는 그때 음식을 싸서 나한테 주셨는데 그걸 도시락으로 싸가면 인종차별이 심하니까 그게 뭐냐고 그런 얘길 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 노래를 듣고 당시 가출 청소년이 많이 집으로 돌아갔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당시 god가 긴 코트를 입고 미동도 없이 노래를 하는 게 성가대 단원들 같았다"라고 회상했다. 

유재석은 "첫방송 후에 아이들이 놀랐다고 항의 전화가 많이 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그때 우리가 다 염색하고 귀걸이도 했는데 당시 그게 안됐다. 노란 머리였는데 급하게 컬러 스프레이를 뿌렸다"라며 "그렇게 하고 집에 가면서 우리 망했다 그랬다. 태우 보고 진짜 망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데니안은 "태우가 눈이 작아서 눈동자가 안 보이니까 애들이 놀랐을 거다"라고 말햇다. 윤계상은 "그때 진영이 형이 눈을 잡고 이걸 찢어버려 그랬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god멤버들은 12년 만에 5명 모두 모여 재결합을 했던 이야기를 전하며 서로를 가족이라고 이야기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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