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극우 바람’과 진영 갈등 톺아보기…KBS1 ‘다큐 인사이트’

오경민 기자 2022. 12. 7. 22: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이탈리아 역사상 첫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주변국에서는 최초의 여성 총리라는 타이틀보다는 100년 만의 극우 성향 총리라는 점에 주목했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주장하고 지중해 해안을 봉쇄해 난민과 불법 이민을 막겠다는 반이민 정책을 내세웠다.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가 파시즘 정권을 수립한 지 100년이 되는 해, 이탈리아에 또다시 극우 정부가 집권했다. 이탈리아만의 문제는 아니다. 유럽 곳곳에서 극우 정치세력들이 득세하고 있다. 8일 KBS 1TV <다큐 인사이트>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세계의 각자도생과 극심해진 진영 갈등을 조망한다.

최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집권 이래 전례 없던 대규모 저항을 마주했다.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반발하는 시위가 반정부 시위로 확산된 것이다. 외교 전문가들은 시진핑이 내부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바깥에 표적을 만들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중국몽’을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 대만이 그 무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과 대만 사이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고조됐다. 오후 10시 방송된다.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