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재집권 후 첫 사형 공개집행‥공포통치 가속화

박성원 want@mbc.co.kr 2022. 12. 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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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지난해 8월 재집권 후 처음으로 공개 사형을 집행하는 등 공포통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 당국은 이날 서부 파라주에서 고위 관리 등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5년 전 한 남성을 살해한 살인범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탈레반이 재집권 후 공개 사형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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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잘랄라바드에서 경계 활동 중인 탈레반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지난해 8월 재집권 후 처음으로 공개 사형을 집행하는 등 공포통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탈레반 당국은 이날 서부 파라주에서 고위 관리 등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5년 전 한 남성을 살해한 살인범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탈레반이 재집권 후 공개 사형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법원 3곳과 최고지도자의 승인을 받는 등 신중한 절차를 거쳐 이번 처형이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탈레반은 동부 로가르주의 축구 경기장에서 절도범, 간통범 등 14명에게 공개 태형을 집행하기도 했습니다.

박성원 기자(wan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4264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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