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윤계상, 나에게 god란? “하늘이 맺어준 형제”
‘유 퀴즈 온 더 블럭’ god가 애정을 터트렸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god 완전체가 출격했다.
이날 유재석은 팬들과 함께 나이가 들어가는 의미를 물었다. 박준형은 “솔직히 우리 같은 놈들, 알잖아. 맨 처음에 봤을 때 걱정했잖아. 우리 같은 놈들이 이 자리에 이런 프로그램 나와서 유명한 사람들하고 TV 앞에 설 수 있는 팬들 아니면 못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팬들 아니면 머리 위에 지붕 얹고, 등에 옷 입고 우리 애들 밥 못 준다. 이분들이 우리를 아직도 믿어주고, 실수가 잦을 때도 손뼉 쳐줬다. 고맙다. 팬들 아니면 이거 못한다”라고 전했다.
서로 건강하게 나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유재석은 나에게 god의 의미를 물었다.
손호영은 “제 사춘기 같은 느낌이다. 성장해 오고 바뀌었던 시절이 god다.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게 생기고 사춘기 기분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태우는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라며 “십 대부터 지금까지 가장 극적이고 좋았던 거, 가장 안 좋았던 상황이 함께였다. 그래서 인생의 하이라이트다”라고 밝혔다.
god를 휴식처라 말한 데니안은 “저도 그렇고 팬분들도 그렇고 각자 인생을 살다가 god 콘서트에 가면 신나게 놀고 다시 열심히 살자. 그러면 여기가 휴식처가 되는 거 같다”라고 말했고 박준형은 “타임머신 같다. 멤버들을 보면 항상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 평생 피터팬이다”라고 전했다.
윤계상은 “피를 나눈 형제보다도 더 끈끈한, 하늘이 맺어준 형제다. 정말 귀한 거 같다. 진짜 가족이다. 말로는 서로 욕도 하고 싸우기도 하는데 무슨 일 당하면 진짜 화난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방송 안 보는 척하는데 다 본다. 멤버들을 십 대 때부터 봐왔기 때문에 내 강아지들 같다. 멤버들이 프로페셔널하게 하는 거 보면 자랑스럽다. 아무 탈 없이 스스로 그 길을 찾아왔다는 게 고맙다”라며 울컥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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