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태국장, 오늘 日강제동원 시민모임 면담
김정대 2022. 12. 7. 22:14
[KBS 광주]새로 임명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이 오늘(7일) 광주를 방문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비공개로 만났습니다.
비공개로 이뤄진 면담에서 서민정 신임 아태국장은 그간 외교부가 일본 당국자와 진행해 온 협상 상황을 설명한 뒤, 전범기업의 사죄를 받아내고 배상금 마련을 위한 기금 출연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측 대리인은 최근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에게 서훈하려던 국민훈장 모란장과 인권위 인권상 등이 외교부의 비협조로 사실상 무산됐다며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대 기자 (kongmy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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