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러시아군 사용 이란제 드론 14대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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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이 6일 밤(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14대의 이란산 공격용 드론을 격추했다고 우크라이나 총참모부(AFU)가 밝혔다고 CNN이 7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서방의 한 관리는 전날 CNN에 러시아가 이란 공격용 드론이 부족해졌지만 재공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산 드론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인프라 시설을 공격할 때 주로 사용됐다.
이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기 전 러시아에 제한된 규모의 드론을 보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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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군 자포리자 공격으로 15세 소녀 포함 3명 부상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6일 밤(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14대의 이란산 공격용 드론을 격추했다고 우크라이나 총참모부(AFU)가 밝혔다고 CNN이 7일 보도했다.
AFU는 게시물을 통해 "지난 하루 동안 우리 군대는 샤헤드-136 드론 14대, 오를란(정찰용 드론) 1대 그리고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또 다른 드론 2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서방의 한 관리는 전날 CNN에 러시아가 이란 공격용 드론이 부족해졌지만 재공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산 드론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인프라 시설을 공격할 때 주로 사용됐다. 샤헤드는 러시아가 주로 사용해온 이란 무인기다. 이란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기 전 러시아에 제한된 규모의 드론을 보냈다고 인정했다.
올렉산드르 스타류크 자포리자 주지사는 7일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지역 마을 2곳이 S-300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아 3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부상자 중 한 명은 15세 소녀였다고 그는 전했다.
이번 공격으로 가옥 3채가 파괴됐고 또 다른 건물 18채는 훼손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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