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 속출→한국 극적 16강 진출…FIFA 회장 "역대 최고의 월드컵"

2022. 12. 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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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인판티노 회장이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가 역대 월드컵 중 최고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인판티노 회장은 7일(한국시간) FIFA를 통해 2022 카타르월드컵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은 16강전까지 진행된 가운데 8강 진출팀이 가려진 상황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모든 경기를 지켜봤다. 월드컵 역사상 최고의 조별리그였다. 아름다운 경기장에서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평균 관중은 5만 1000명이 넘었다"며 "이미 전세계 TV시청자는 20억명을 돌파했다. 믿기 어려운 수치다. 매일 경기장에는 수만명의 팬들이 몰려 들었다. 모두가 함께했고 자신의 팀을 응원했고 환상적인 분위기와 함께 훌륭한 골들이 나왔다"고 언급했다.

카타르월드컵은 유럽과 남미 국가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도 16강에 합류했다. 또한 북중미의 미국과 오세아니아주의 호주도 16강에 진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더 이상 약팀도 강팀도 없다. 모두 비슷한 수준에 올라섰다. 모든 대륙의 팀들이 16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축구가 더욱 세계적인 스포츠가 됐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선 조별리그 초반부터 이변이 연출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꺾었고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을 잇달아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6강행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카메룬에 패하는 등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흥미진진한 결과가 이어졌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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