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남동 인쇄 공장에 큰불...건물 붕괴 우려

이승윤 2022. 12. 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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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석남동 인쇄 공장 화재, 강풍 타고 거세게 번져
화재 건물 기울어지고 비틀어지는 등 붕괴 조짐 보여
대응 2단계: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장비 총동원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어…공장 건물 2개 동 타

[앵커]

인천 석남동 인쇄 공장 건물에 큰불이 나 강풍을 타고 번지고 있습니다.

워낙 불이 거세다 보니 건물 붕괴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회부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기자!

현재 화재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입니까?

[기자]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인쇄 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강풍을 타고 거세게 번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건물이 기울어지고 비틀어지는 등 붕괴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불이 시작된 건 오늘 저녁 7시 16분쯤입니다.

불이 난 곳은 약 500㎡의 지상 2층짜리 철골 건물인데 인쇄 공장에서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주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7분 만인 저녁 7시 33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저녁 7시 42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대원 116명과 장비 72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공장 건물 2개 동이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곳은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라며 "인근 건물로 불이 번지고 있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잠시 뒤인 오늘 밤 10시 10분 소방당국의 브리핑이 있을 예정입니다.

YTN은 이 소식도 생중계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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