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특사경, 횡령 등 복지법인 대표 18명 적발
이상준 2022. 12. 7. 22:01
[KBS 부산]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올해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혐의로 사회복지법인 대표 등 18명을 적발해 담당 검찰청에 송치했습니다.
모 노인요양원은 법인 출연자의 며느리가 근무한 것처럼 꾸며, 건강보험공단에서 8천800만 원을 부당 수령했으며, 사회복지법인 이사장의 조카인 법인 사무국장이 세금계산서를 위조해 수해복구비 1억 8천만 원을 횡령하기도 했습니다.
또 노인 일자리 사업 보조금 등 8억여 원을 유용한 노인복지시설이 적발됐습니다.
시는 내년 1월 6일까지,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에 대해 보조금 부정수급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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