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인스파이어’ 내년 3500명 공채

박준철 기자 2022. 12. 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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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내년 하반기 첫 개장
호텔·카지노 등 6월에 채용

인천공항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내년에 3500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내년 하반기 1단계 개장을 앞두고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엔터테인먼트, 일반사무 등 복합리조트 운영을 위해 35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430만㎡에 2046년까지 4단계에 걸쳐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조성 사업이다.

1조8000억원이 투입돼 내년 하반기 개장하는 1단계는 축구장 64개 크기인 46만1661㎡에 1275개 객실의 5성급 호텔 3개동, 1만5000석의 국내 최대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조성된다. 또 4000명 규모의 연회장 및 컨벤션, 글로벌 F&B, 쇼핑몰, 물놀이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건축물의 골조공사와 외부 마감자재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정률은 40%를 넘었다. 내년 6월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 후 1~3개월의 교육 기간을 거쳐 하반기 개장 일정에 맞춰 본격적으로 업무에 투입한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전국 40개 대학교의 호텔·카지노 관련 학과를 방문해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채용박람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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