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신임 사장에 최연혜 전 의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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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전 국회의원이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선임됐다.
가스공사는 7일 대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 전 의원의 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대학 교수 출신인 최 전 의원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을 지내고 새누리당 소속으로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최 전 의원은 에너지 분야 경험이 적어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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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전 국회의원이 한국가스공사 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가스공사는 7일 대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 전 의원의 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사장에 오르게 된다.
한국철도대학 교수 출신인 최 전 의원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을 지내고 새누리당 소속으로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최 전 의원은 에너지 분야 경험이 적어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때문에 1차 신임 사장 공모 때에는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산업부가 최종 후보 중에 적임자가 없다며 재공모를 결정하면서 2차 공모가 진행됐고, 최 전 의원이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단수 후보로 내정됐다.
에너지 분야 전문성이 떨어지는 게 흠이지만, 코레일을 흑자 전환시키는 등 공기업 경영자로서는 합격점이라는 평가도 있다. 가스공사는 부채비율이 올해 말 437%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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