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심판 부적절' 지적에 "심판이 당연히 할 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위해 MZ·미래 세대와 공감하는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말한 건 '심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7일) 용인 처인구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 방문 뒤 기자들과 만나 장제원 의원이 '심판으로서 부적절하다'고 비판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주호영 원내대표도 장제원 의원에 대해 내가 디스했다고 하는 데 전혀 아니고 스스로 디스하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앞서 수도권과 MZ 세대에 호소력이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주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우리 당의 모습만 자꾸 작아지게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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