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땀 한땀' 목도리 만든 기부천사, 올해도 감동주고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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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 이맘때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뜨개질한 목도리를 선물하는 기부천사가 올해도 나타났다.
이 여성은 한땀 한땀 직접 뜨개질해 만든 목도리 55개를 건넸다.
이 기부천사는 벌써 3년째 연말마다 이웃을 위해 직접 만든 목도리와 수세미를 기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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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 이맘때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뜨개질한 목도리를 선물하는 기부천사가 올해도 나타났다.
7일 점심시간 때 한 중년의 여성이 경남 거제시청 생활지원과 사무실을 찾았다.
이 여성은 한땀 한땀 직접 뜨개질해 만든 목도리 55개를 건넸다. 목도리는 하나씩 이쁜 포장지에 담겼다.
그는 "작은 정성이지만, 좋은 일에 쓰이길 바란다"라는 말만 남긴 채 자신을 감추고 서둘러 발걸음을 돌렸다.
이 기부천사는 벌써 3년째 연말마다 이웃을 위해 직접 만든 목도리와 수세미를 기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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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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