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태원 참사 막는다”…서울시, 인파관리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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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제2의 이태원 참사' 예방을 위해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를 관리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안전총괄실 안전총괄과 내에 인파관리팀과 재난대응팀 등 2개팀을 신설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17일 서울시의회에 출석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임시라도 조직개편을 실시해 인파관리에 전심전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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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팀도 신설 등 임시 조직개편 단행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시가 ‘제2의 이태원 참사’ 예방을 위해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를 관리하기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안전총괄실 안전총괄과 내에 인파관리팀과 재난대응팀 등 2개팀을 신설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17일 서울시의회에 출석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임시라도 조직개편을 실시해 인파관리에 전심전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인파관리팀은 주최자가 명확하지 않은 행사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운집하는 행사의 안전대책을 사전에 수립하고 관리한다. 안전대응팀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초동대응을 전담하게 된다.
신설한 2개팀은 연말 종로 보신각 타종행사 때부터 본격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연말연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종로, 강남역, 홍대입구역 등 공간이 협소한 지역을 중심으로 사고 위험성을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는 전체적인 조직개편은 이태원 참사 재발방지대책을 마련 후에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철근 (konp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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