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굳건한 리그 1위’ 우리은행, 시즌 첫 7연승 성공

박종호 2022. 12. 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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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시즌 첫 7연승에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73-62로 승리했다. 이날 김단비는 19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을, 박혜진은 19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1쿼터, 우리은행 24–11 하나원큐 : 공수에서 하나원큐를 압도한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김단비와 최이샘의 트랜지션 득점으로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정예림에게 실점했고 연이은 실책이 나왔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선수들의 트랜지션 공격이 연이어 성공했다. 그리고 나윤정의 3점슛까지 추가하며 11-4를 만들었다. 이후 이하은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곧바로 박혜진이 응수했고 최이샘과 김단비의 득점을 추가하며 17-6이 됐다.

이후에도 우리은행의 공세는 계속됐다. 연이은 수비 성공을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3분 36초 만에 실점했다. 공격에서는 박지현의 연속 트랜지션 공격이 나왔다. 거기에 김단비의 골밑 득점과 박혜진 자유투까지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쿼터 종료 29초 전 실점에도 점수는 24-11이었다.

2쿼터, 우리은행 40–26 하나원큐 : 쿼터 후반 점수 차를 좁힌 하나원큐
우리은행은 김애나에게 3점슛을, 박소희에게 돌파 득점을 내주며 2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빠르게 반격했다. 김은선이 자유투로 팀의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김정은과 박혜진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으로 8-2런에 성공. 점수는 다시 벌어졌다.

이에 하나원큐는 작전 타임을 신청했지만,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연이어 실점했다. 쿼터 종료 4분 40초 전 고아라에게 속공 실점을 내주며 점수는 18-38이 됐다. 김애나가 3점슛을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2분 9초간 득점에 실패했다.

다만 상대에게도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고 점수 차는 유지됐다. 먼저 정예림이 세컨드 찬스 득점을 올렸다. 점수 차를 15점까지 좁혔다. 쿼터 종료 1분 25초 전 김단비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줬다. 하지만 쿼터 종료 직전 정예림의 3점슛 버저비터가 나왔고 26-4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우리은행 59–46 하나원큐 : 11점을 몰아친 정예림
우리은행은 2쿼터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3쿼터에도 똑같은 양상이었다. 연이어 슈팅에 실패했다. 외곽슛과 자유투 모두 말을 듣지 않았다. 2쿼터 첫 5분간 6점에 그쳤다. 하지만 강력한 수비를 선보이며 상대 공격을 연이어 제어했다. 그 결과, 두 팀의 점수 차는 벌어지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3쿼터 첫 5분간 7실점에 그쳤다.

최이샘과 박혜진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다. 하지만 공격은 연이어 실패했다. 수비에서는 김하나에게 자유투를 내줬고 정예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했다. 박혜진이 미드-레인지 점퍼 득점을 올렸음에도 55-42까지 쫓겼다. 거기에 정예림과 김예진에게 자유투 득점까지 내주며 57-46이 됐다. 그래도 쿼터 종료 1.1초 전 박혜진이 자유투 득점을 올렸다.

4쿼터, 우리은행 73–62 하나원큐 : 끝까지 추격한 하나원큐
두 팀은 4쿼터에도 슈팅 난조를 보였다. 두 팀의 득점 양상은 여전히 저득점이었다. 4쿼터 첫 5분간 우리은행은 4점을, 하나원큐는 5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두 팀의 점수는 좁혀질 듯 좁혀지지 않았다. 특히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유지했다. 상대에게 실점하면 빠르게 김단비가 반격했다. 그리고 정예림에게 실점하자 이번에는 박혜진이 다시 응수했다. 점수는 65-53이 됐다.

이후에도 우리은행은 정예림에게 연속 실점하며 점수 차를 벌리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가 너무 컸다. 그리고 남은 시간도 우리은행의 편이었다. 김정은이 경기 종료 40초 전 득점하며 73-62를 만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수비에도 성공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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