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참패에 고개 숙인 샤키리, “모든 스위스 팬들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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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단 샤키리가 고개를 숙였다.
스위스는 7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에 1-6 완패를 당했다.
결국 스위스 핵심 선수 샤키리가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오늘 우린 팀의 이름으로 모든 스위스 팬들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 오늘밤 우리는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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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세르단 샤키리가 고개를 숙였다.
스위스는 7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에 1-6 완패를 당했다.
스위스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패배였다. 전반 17분 하무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33분에는 페페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후반에는 4골이나 내주면서 와르르 무너졌다.
결국 스위스 핵심 선수 샤키리가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오늘 우린 팀의 이름으로 모든 스위스 팬들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 오늘밤 우리는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린 매우 실망했다. 우리의 한계를 본 밤이었다. 감독이 계획을 제시했지만 우린 잘 풀리지 않았다. 이미 전반에 졌고 항상 한 발짝 늦었다. 우린 이 패배를 인정하고 포르투갈을 축하해야 한다. 그들은 최고의 팀이었다. 그들은 우릴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경기에서는 졌지만 그렇다고 모든 걸 비관적으로 비판할 필요는 없다. 우리 팀은 훌륭한 정신력을 보여줬다. 물론 패배는 마음이 아프다. 경기 결과와 방식이 나를 슬프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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