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자이 1순위 경쟁률 3.13대 1… 전용 49㎡ 일부 타입 미달

올해 서울 청약 기대주로 꼽히는 ‘장위자이레디언트’(장위4구역 재개발)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3.13대 1을 기록했다. 전용 49㎡ 일부 타입은 신청률이 저조해 미달이 발생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자이레디언트’ 1순위 당해지역(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 청약에서 956가구 모집에 2990명이 몰려 평균 3.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 경쟁률은 5.25대 1을 기록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 조감도 / GS건설

1순위 당해지역에서 접수가 마감된 유형은 16개 타입 중 전용 ▲59㎡A ▲59㎡B ▲84㎡E ▲97㎡ 등 4개 타입에 그쳤다. 미달도 있었다. 전용 49E㎡ 타입은 11명 모집에 10명으로 한 명이 미달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97㎡에서 나왔다. 15가구 모집에 492명이 접수하면서 32.8대 1을 기록했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E㎡ 타입도 1가구 모집에 20명이 몰려 20대 1을 기록했다. 나머지 타입은 1.34대 1~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전날(6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과 마찬가지로 청약 경쟁률이 저조하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경우 3695가구 모집에 1만3647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지난 11월 청약을 진행한 강동구 둔촌동 더샵파크솔레이유가 1순위 청약경쟁률 15.68대 1을 기록했고,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SK뷰롯데캐슬도 7.24대 1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하 3층~지상 31층짜리 아파트 31개 동, 총 2840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133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49㎡ 6억8220만~6억9430만원 ▲59㎡ 7억5940만~7억9840만원 ▲72㎡ 8억9910만원 ▲84㎡ 9억3130만~10억2350만원 ▲97㎡ 11억983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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