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힘 직격? "'MZ세대'란 정체불명 용어부터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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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젊은 세대에 대한 접근은 MZ(밀레니얼+Z)세대라는 정체불명의 용어를 없애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이 전 대표의 언급은 최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차기 당 대표는 수도권과 MZ세대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는 요건을 내건 것에 대한 지적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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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젊은 세대에 대한 접근은 MZ(밀레니얼+Z)세대라는 정체불명의 용어를 없애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같은 이 전 대표의 언급은 최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차기 당 대표는 수도권과 MZ세대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는 요건을 내건 것에 대한 지적으로 읽힌다.
이 전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 집필 중인 자신의 책에 이같이 적었다고 했다.
지난 10월 무고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 전 대표는 "저는 송치 혐의에 부인합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뒤 공개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당대표 당시 소회 등을 담은 책을 쓰고 있는데 현재 책 집필 막바지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선 이 전 대표의 정치 활동 재개가 책 출간 시점에 맞춰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국민의힘 내에서는 MZ세대에 대한 발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지난 3일 대구에서 열린 한 언론 모임 토론회에서 "(차기 당 대표는) 수도권에서 이길 수 있고, MZ세대에 인기가 있으며, 공천 잡음을 일으키지 않는 인물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5일 비대위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상식·공정·정의의 가치를 바탕으로 시시비비를 가려내는 MZ세대, 젊은 세대들에게 공감하는 그런 지도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차기 지도부 역시 MZ세대, 미래세대, 새로운 물결에 공감하는 지도부가 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MZ세대에 해당하는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언론의 파급력이 억지로 세대를 규정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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