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윤석열계 본격 세력화 - 진짜 '윤심' 누구인가 신경전

조희원 2022. 12. 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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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국민의힘 소속 친 윤석열계 의원들의 모임인 '국민공감'이 오늘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소속 국회의원의 절반이 훨씬 넘게 모여 세를 과시했는데요.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당 장악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조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소속 현역의원 115명 가운데 60%가 넘는 71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순수한 공부모임을 내걸었지만, 인사말에서는 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야 한다는 게 강조됐습니다.

[이철규/국민의힘 의원] "오히려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는커녕 발목 잡기에 급급한 면도 없지 않았나 되돌아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원조 윤핵관 권성동, 장제원 의원은 가입은 하지 않았지만,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친윤석열계 모임을 만드냐 마냐 문제로 갈등을 빚은 적이 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그 당시에는 반대를 했는데 나중에 지나고 보니까 약간의 오해가 있더라고요."

관심은 이준석 전 대표가 쫓겨난 뒤, 과연 누가 새 대표가 되느냐입니다.

전당대회가 두 세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새 대표가 되면 다음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같은 친윤계 의원들 사이에서도 진짜 윤심이 뭐냐를 두고, 벌써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우리 대통령께서는 우리 전당대회 후보를 두고 '성에 차지 않는다' 그런 말씀 하시지 않을 거라고 보고요."

친윤계에 마땅한 필승 카드가 없다는 게 고민입니다.

반면 여론조사에서 앞서 가는 사람은,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입니다.

유 전 의원은 당 대표 선거에서 여론조사 비율을 줄이려는 친 윤석열계의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전 의원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유승민 한 명을 어떻게 이겨보겠다고 지금 전대 룰을 7:3을 뭐 9:1로 바꾸고‥ 국민들께서 그렇게 하는 국민의힘을 보고 얼마나 이게 '찌질하다' 이렇게 생각하시겠냐 그런 생각이 들어요."

당권을 누가 잡느냐, 윤심이 뭐냐를 두고 힘겨루기가 본격화된 가운데, 대통령실은 "당원들이 뜻을 모으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희원입니다.

영상취재 : 송록필 / 영상편집 : 문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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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송록필 / 영상편집 : 문철학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34229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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