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6·25유공자 '고(故)김태선'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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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은 7일 6·25 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故) 김태선'씨의 자녀 김천지씨에게 충무·화랑 무공훈장(훈격 국방부 장관)을 전달 수여했다.
고 김태선씨는 전쟁 당시 소대장(충무무공훈장)·중대장(화랑무공훈장)을 역임한 유공자다.
김병수 시장은 김천지씨에게 무공훈장을 전달 수여한 후 "김태선씨가 대한민국 국군 계급장을 되찾고 70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며 "지체됐지만 김포시와 조국은 단 한순간도 호국의 영웅들을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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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7일 6·25 전쟁 참전 유공자인 '고(故) 김태선'씨의 자녀 김천지씨에게 충무·화랑 무공훈장(훈격 국방부 장관)을 전달 수여했다.이번 훈장은 국방부가 오는 2027년까지 실시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라 결정됐다. 하지만 고 김태선씨의 유족을 찾아 훈장을 전달하는 과정이 늦어지면서 지난 10월29일 정식 훈장 수여가 결정됐다.
고 김태선씨는 전쟁 당시 소대장(충무무공훈장)·중대장(화랑무공훈장)을 역임한 유공자다. 1952년 1월4일 입대한 김태선씨는 그해 6월에는 강원 철원지구에서 소위를, 1953년 5월 강원 금화지구 저격능선 방어전투에서 중위를 각각 역임한 뒤 1956년 5월31일 제대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천지씨에게 무공훈장을 전달 수여한 후 "김태선씨가 대한민국 국군 계급장을 되찾고 70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며 "지체됐지만 김포시와 조국은 단 한순간도 호국의 영웅들을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슬프고도 자랑스러운 일이며 예우를 다해 모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의 예우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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