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륙 큰 일교차…건조한 대기로 ‘화재 유의’
[KBS 대구]'대설'인 오늘 추위가 누그러졌습니다.
연일 차가웠던 공기가 오늘은 상대적으로 덜했는데요,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0도, 낮 최고기온은 1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고령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6도가량 나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변화에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대기는 여전히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는 건조주의보가 일주일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기온 살펴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가 0도, 안동이 영하 2도, 의성과 군위는 영하 5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7도~ 12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대구가 11도, 안동이 9도, 포항과 경주는 12도가 예상됩니다.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도 1~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추위가 잦아들면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는데요,
내일 대구·경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발표되는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경찰청 정보관 3명 수사의뢰·7명 인사조치…‘언론 유출’ 고강도 감찰
- 윤 대통령의 ‘법과 원칙’…대화는 왜 안 보일까?
- 당선되면 법 만들겠다더니…28%는 발의도 안 돼
- [단독] 이태원 참사 다음날, 대통령 주재 회의서 “‘압사’ 단어 빼라” 결정
- [현장영상] ‘12년 만의 16강’ 벤투호 귀국…“끝이 아니라 더 나아갈 것”
- “조폭·떼법공화국”…장관 원희룡의 거칠어지는 말말말
- 군수가 타던 ‘3만km’ 차 업무용으로…“헌 차 줄게, 새 차 다오?”
- [단독] IAEA 사무총장 5년 만에 방한…북핵·후쿠시마 오염수 등 논의
- 오류 이어지는 새 복지망…정부, LG CNS에 ‘지체상금’ 물리나?
- ‘먹통 막기 위해 투자금액 세 배 쏟아붓겠다’는 카카오…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