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행복을 나누는 예술장터
[KBS 대구] [앵커]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역 예술계도 전례없는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지역예술작가들의 판로를 지원하고, 예술작품의 대중화를 위한 '행복나눔! 경북예술장터'를 열었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행복나눔! 경북예술장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방문객들이 큐레이터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들을 둘러봅니다.
옛 도청 신도시 홍보관에 문을 연 경북예술센터.
회화와 사진, 도예, 공예 등 엄선된 지역 예술작가들의 작품 백여 점이 전시·판매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계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영철/화가 : "예술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가혹한 겨울과 같았습니다. 이런 좋은 행사를 하니까 저희들에겐 큰 힘과 용기가 되고 따뜻한 연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작품을 향유하는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감정 평가액보다 싼 가격에 작품을 판매합니다.
또 판매수익금의 20% 가량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됩니다.
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야외공연장에서는 국악과 성악 등 문화공연도 펼쳐집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이번 경북예술장터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지고, 행사기간 종료 후에도 온라인 판매는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안동시, 올해 최종예산 1조 8,900억 원 편성
안동시가 제3회 추경예산 규모를 기정예산보다 천2백억 원 증가한 1조 8천9백억 원으로 편성해 안동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번 추경에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16억 원, 벼 재배 농가 특별지원 9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8억 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최종 예산은 분야별로 사회복지가 3천6백억 원으로 가장 크고, 일반 공공행정 2천9백7십억, 농림해양수산 2천억 원 순으로 편성됐습니다.
의성군, 채소·특작분야 4년 연속 수상
경상북도 채소·특작분야 평가에서 의성군이 4년 연속 수상했습니다.
의성군은 정부정책 연계 참여 노력 분야에서 마늘·양파 의무자조금이 높은 납부율을 기록한 점, 또 스마트팜 확산사업 등으로 국비 예산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기현 기자 (kkh255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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