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변호사, 박정희 전 대통령 극찬 “통찰력 위대, 그가 대통령 하지 않았으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정계 복귀 예측을 내놨던 신평 변호사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치적을 언급하면서 "아 박정희! 그가 가졌던 통찰력은 위대했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신평 변호사는 7일 'K2 전차와 박정희'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한 국가와 민족을 한없이 질척거리며 이어지는 수렁에서 건져냈다"며 "그 과정에서 그가 잘못한 점도 분명 적지 않으나, 어찌 그의 공을 과소평가할 수 있으랴! 그가 대통령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번영하는 한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박 전 대통령을 긍정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가 잘못한 점도 분명 적지 않으나, 어찌 그의 공을 과소평가할 수 있으랴!”
방산 수출 관련 尹대통령 극찬
“방산수출 활로, 뭐니 뭐니 해도 尹이 지난번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해 ‘세일즈 외교’ 잘한 덕분”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정계 복귀 예측을 내놨던 신평 변호사가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치적을 언급하면서 "아 박정희! 그가 가졌던 통찰력은 위대했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신평 변호사는 7일 'K2 전차와 박정희'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한 국가와 민족을 한없이 질척거리며 이어지는 수렁에서 건져냈다"며 "그 과정에서 그가 잘못한 점도 분명 적지 않으나, 어찌 그의 공을 과소평가할 수 있으랴! 그가 대통령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번영하는 한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박 전 대통령을 긍정 평가했다.
이 글에서 신 변호사는 "획기적인 방산수출의 물꼬를 튼 K2 전차 생산기지인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했다"며 "초도 인도물량이 180 대이나 폴란드에 수출하는 것이 도합 1000대에 이르고, 향후 노르웨이 수출이 결정되면 유럽과 중동국가에 수출하는 총량이 4000대 정도, 그리고 길게 잡으면 1만 대까지도 내다보는 엄청난 초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에게 보난자로 다가온 방산수출의 활로는 뭐니 뭐니 해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번 나토정상회의에 과감하게 참석해 세일즈 외교를 잘한 덕분에 얻어진 것"이라며 "만약 이 회의가 문재인 정부 당시에 열렸더라면 문 전 대통령은 친중, 친북 외교를 중시하며 참석을 망설였을 것이고, 우리는 이 기회를 놓쳤을 것으로 본다"고 윤석열 대통령을 추켜세웠다.
이어 "그런데 공장을 둘러보고 또 직접 K2 전차를 보며 내게 강렬하게 다가오는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잔상"이라며 "그는 1973년부터 창원, 여천 등지에 중화학공업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나라에 돈이 없으니 막대한 외채를 끌어 쓰지 않을 수 없었다. 불행하게도 겨우 걸음마를 걷던 중화학공업단지에 직격탄이 내리 꽂혔다"고 박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1978년 우리나라를 거덜나게 한 오일쇼크였다. 빚으로 지은 중화학공단의 공장들이 밤이면 불을 밝히지 못한 채 시꺼먼 폐허처럼 나뒹굴었다. 여기에다 그 무렵 시행된 부가가치세에 대한 조세저항이 점점 심해졌다"면서 "그리고 역사적 전환을 이루는 민주화의 열망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며, 박정희 정권의 성벽을 허물기 시작했다. 결국 1979년 부마사태가 터지고, 이것은 10·26의 비극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끝으로 신 변호사는 "전에 잠깐 언급했으나 노태우 정부 당시 열린 88 서울올림픽이나 전두환 정부가 한, 수도 서울의 면모를 일신시킨 한강정비사업도 모두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구상에서 비롯됐다"며 "그리고 그가 만든 중화학공업단지는 착실히 성장궤도에 올라 한국을 경제강국으로 만드는 밑거름 역할을 해왔다. K2 전차의 생산 같은 것도 이런 기반을 깔고 이루어진 것"이라고 우리나라의 이번 K2 수출이 박 전 대통령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폴란드 국방부에 따르면, '국산 명품무기'로 꼽히는 K2 전차와 K9 자주포의 첫 수출 물량이 이날 폴란드에 상륙했다. 폴란드 국방부는 북부 그디니아에 있는 해군기지에서 안제이 두다 대통령, 마리우시 블라슈차크 국방장관과 엄동환 한국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도물량 인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도된 초도 물량은 K2 전차 10대와 K9 자주포 24문이다. 양국 간 1차 실행계약이 체결된 8월 기준 약 4개월 만에 초도 물량이 현지에 신속히 도착한 것으로, 폴란드의 긴급한 요청에 따라 신속히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개월 원아 이불 덮고 눌러 숨지게 했다"…CCTV에 담긴 그날
- [월드컵] 호날두 빼니 펄펄 난 포르투갈…하무스 득점포 대폭발 `1호 해트트릭`
- ‘청담동 술자리’ 제보자, 한동훈 고소에 충격 받았나…“민주주의 퇴보하고 있어”
- 인천 아파트 화재 50대 여성 사망…남편도 중상 입어
- 모텔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경찰 "폭행 영상 확보"
- 美 "한덕수 권한대행 역할 전적 지지…수주 내 韓美 고위급 대면외교"
- 거부권 행사 韓대행 탄핵 놓고 고민 깊어지는 민주당
- 정부, 2030년 경제안보품목 의존도 50% 이하로 낮춘다… "핵심광물 민·관 공동 투자·탐사 지원 강
- `전기먹는 하마` AI에 빅테크도 `원자력` `신재생` 영끌하는데… 에너지가 정치판 된 한국
- `ABC` 강조한 구광모… "`도전과 변화` DNA로 LG 미래 세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