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가봉 외교·환경장관과 회담…기후협력협정 가서명 환영

윤진 2022. 12. 7. 1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7일) 방한 중인 가봉 외교장관 및 환경·산림장관과 회담하고 각종 실질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카엘 무싸-아다모 가봉 외교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이 보내준 지원에 각별한 사의를 표하고, 양국의 긴밀한 보건 협력이 농업 및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도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가봉은 리 제임스 테일러 화이트 가봉 환경산림장관이 함께 방한한 것을 계기로 '한-가봉 기후협력에 관한 기본 협정'에도 가서명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늘(7일) 방한 중인 가봉 외교장관 및 환경·산림장관과 회담하고 각종 실질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카엘 무싸-아다모 가봉 외교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이 보내준 지원에 각별한 사의를 표하고, 양국의 긴밀한 보건 협력이 농업 및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도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가봉에 35만 달러 상당의 방역 물품과 백신 55만 회분을 지원했고, 가봉 정부는 2020년 5월 한국의 진단키트를 구매하기 위해 전세기를 보낼 때 귀국편이 막힌 한국 기업인 4명의 귀국을 지원했습니다.

한국과 가봉은 리 제임스 테일러 화이트 가봉 환경산림장관이 함께 방한한 것을 계기로 '한-가봉 기후협력에 관한 기본 협정'에도 가서명했습니다.

양측은 이를 환영하고, 산림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해 양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박 장관은 한국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설명하고 가봉 측의 지지를 요청했으며, 무싸-아다모 장관은 박람회 개최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려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무싸-아다모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가봉이 북한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끌어내는 데 필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윤진 기자 (ji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