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공사장서 60대 노동자 추락해 숨져
고귀한 기자 2022. 12. 7. 19:18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철근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쯤 전남 순천시 해룡면의 한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노동자 A씨(63)가 철근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2인 1조로 철근 작업을 하던 중 안전고리를 풀고 이동하다 발을 잘못 디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0여m 아래로 추락해 변을 당했다.
사고 직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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