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특허청장, ’IP 분야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 선정

송복규 기자 2022. 12. 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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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실 특허청장이 세계적 지식재산(IP) 전문매체가 꼽은 영향력 있는 인물에 선정됐다.

특허청은 IP 전문지 '매니징 IP(Managing IP)'가 'IP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 중 한 명으로 이 청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매니징 IP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에는 캐시 비달 미국 특허상표청장과 안토니오 캄피노스 유럽특허청장, 션창위 중국 국가지식산권국장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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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개도국 IP 역량 강화 호평
“취임 후 짧은 시간에 많은 성과 거둬”
이인실 특허청장. /특허청 제공

이인실 특허청장이 세계적 지식재산(IP) 전문매체가 꼽은 영향력 있는 인물에 선정됐다.

특허청은 IP 전문지 ‘매니징 IP(Managing IP)’가 ‘IP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 중 한 명으로 이 청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 특허청장이 ‘매니징 IP’의 영향력 있는 인물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전 세계 변호사와 변리사를 포함한 지식재산권 전문가들을 주요 독자층으로 보유한 매니징 IP는 2003년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을 선정해 왔다. 심사는 매년 IP 주요 이슈와 영향력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의 추천과 자문을 거친다.

이 청장은 프랑스와 ‘특허심사 하이웨이(PPH)’를, 영국과 포괄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국제협력 활동을 활발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와의 국제협력 성과로 평가받는 PPH는 두 나라에 공통으로 특허를 신청한 기술이 한 국가에서 특허출원될 경우 나머지 한 국가에서 빠르게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 청장이 개발도상국의 IP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한 디지털 학습 콘텐츠 ‘IP 파노라마 2.0′도 IP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매니징 IP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인물 50인에는 캐시 비달 미국 특허상표청장과 안토니오 캄피노스 유럽특허청장, 션창위 중국 국가지식산권국장이 포함됐다.

매니징 IP는 “(이 청장은) 올해 5월 취임부터 지금까지 짧은 기간 동안 IP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30년 이상 IP 분야에서 활동한 이 청장은 특허청 설립 이래 첫 민간 출신이자 최초의 여성 특허청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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