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공동체라디오 7곳 재허가…내년도 공익채널 선정

이기범 기자 2022. 12. 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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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말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공동체라디오방송사업자 7곳을 재허가했다.

또 2023년~2024년 공익채널 및 장애인복지채널을 선정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이번 공익채널과 장애인복지채널 선정을 통해 방송의 공익성과 다양성이 구현되고 사회적 소수자들의 미디어복지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선정된 채널들이 보다 유익하고 공적인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편성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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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미디어 역할 '공동체라디오' 7곳 재허가
2023~2024년 공익채널 및 장애인복지채널 선정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종합청사 방송통신위원회의 모습. 2022.9.2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말 허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공동체라디오방송사업자 7곳을 재허가했다. 또 2023년~2024년 공익채널 및 장애인복지채널을 선정했다.

방통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동체라디오는 재허가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쳤는데, 7개사 모두 총 1000점 만점 중 재허가 기준 점수인 650점을 넘겼다. 허가 유효 기간은 5년이다. 공동체라디오는 동네 정보 및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마을공동체 미디어다.

방통위는 "방송사업자로서 준수해야 할 의무사항과 안정적인 방송운영을 위해 심사위원회의 심사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재허가 조건과 권고사항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익채널 11개와 장애인복지채널 1개를 선정했다. 공익채널은 '방송법'에 따라 방송 공익성 제고를 위해 방통위가 2년마다 선정하는 채널에 대해 종합유선방송,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플랫폼이 공익채널 분야별로 한 개 이상씩 의무적으로 송출하도록 한 제도다.

장애인복지채널은 '방송법'에 따라 방통위가 인정하는 장애인복지 관련 채널을 유료방송플랫폼이 의무적으로 송출하게 한 제도다.

외부 전문가 심사 결과 3개 공익성 방송 분야 중 △사회 복지 분야에는 다문화TV, 소상공인방송, 육아방송, 한국직업방송 △과학·문화 진흥 분야에는 사이언스TV, 아리랑TV, 토마토클래식 △교육·지역 분야에는 EBS플러스1, EBS플러스2, EBS잉글리쉬, MBC넷을 각각 공익채널로 인정했다.

또 복지TV를 장애인복지채널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채널들의 유효 기간은 2년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이번 공익채널과 장애인복지채널 선정을 통해 방송의 공익성과 다양성이 구현되고 사회적 소수자들의 미디어복지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선정된 채널들이 보다 유익하고 공적인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편성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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